[딜사이트 한은비 기자] 드림어스컴퍼니의 2대 주주인 신한벤처투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원플랫폼 '플로(FLO)' 운영사로 2003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진입한 상장사다.
신한벤처투자 PE본부는 지난 2021년 경영참여형 투자를 목적으로 네오스페스를 설립해 드림어스컴퍼니에 투자했다. 현재 네오스페스는 드림어스컴퍼니의 지분 23.49%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최대주주는 지분 38.67%를 갖고 있는 SK스퀘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최근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안건을 의안으로 하는 주주총회소집을 결의했다. 이는 신한벤처투자가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회사에 요구한 데에 따른 조치다. 상법상 배당 가능한 재원을 마련해 자사주 매입, 배당 등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하려는 목적이다.
신한벤처투자에 따르면 드림어스컴퍼니의 현재 시가총액은 지난 2일 기준 약 1195억원으로 회사의 현금및현금성자산(862억원)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일부 리스부채를 제외하고는 차입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티스트 상품기획(MD), 공연 굿즈(goods) 등 지식재산권(IP) 연계사업이 호조세를 보이며 3분기 흑자전환을 이뤄냈음에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유현금 수준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현금 배당 시에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신한벤처투자는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여러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의 경영진들과 협력해 신사업 발굴 등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라면서도 "주주가치를 제고하지 못하면 비용 효율화, 운영진들의 구성 변화 등의 주문을 검토하며 주주친화적 정책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사의 목표는 투자 기업의 '밸류업(기업가치제고)'을 통해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안겨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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