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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어스-한투파PE, 아시아나 화물 인수 펀딩 '속도'
김규희 기자
2024.12.04 08:54:09
EC 승인 이후 본격화…4000억 확보, 내년 6월 종결 목표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3일 10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아시아나항공)

[딜사이트 김규희 기자] 소시어스-한국투자파트너스 PE본부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를 위한 펀딩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다음 스텝에 들어갈 수 있게 된 덕분이다. 기존에 확보한 2500억원 외에 1500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이르면 내년 6월 말 거래를 종결할 방침이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소시어스-한국투자파트너스PE본부 컨소시엄은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를 위한 자금을 모집하고 있다. 추가 펀딩 규모는 15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번 딜은 에어인천을 보유한 '소시어스 제5호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합자회사'(소시어스 제5호 PEF)의 규모를 키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기존 1000억원 규모였던 소시어스 제5호 PEF에 3000억원을 증액해 4000억원 규모 펀드로 만드는 식이다. 이를 위해 한투파PE가 Co-GP로 붙어 함께 펀드레이징에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이렇게 마련한 4000억원 중 3000억원을 특수목적법인(SPC) '소시어스 에비에이션'에 내려보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인수금융으로 3000억원을 끌어와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 대금 4700억원을 치를 방침이다. 남은 1300억원은 향후 유상증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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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확보한 자금은 2500억원 규모다. 인화정공이 소시어스 제5호 PEF에 출자해 놓은 1000억원과 지난 8월 현대글로비스가 출자한 1500억원 등이다. 여기에 컨소시엄이 1500억원을 조달해 4000억원으로 만들 예정이다. 인화정공이 1000억원을 추가 출자한다는 계획을 접으면서 컨소시엄이 조달해야 하는 규모가 커졌다.


컨소시엄은 자금 조달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펀드 결성 기한인 내년 7월 1일까지 기간이 많이 남아있는 데다 재무적투자자(FI)들이 잇따라 출자 의사를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컨소시엄은 출자를 희망하는 캐피탈, 증권사 등을 LP로 확정하고 남아있는 기업결합신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이 예상하고 있는 거래종결일은 내년 6월 말이다.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EC로부터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승인을 받은 만큼 남은 법적절차는 빠르게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시어스-한투파PE 컨소시엄 관계자는 "EC의 기업결합 승인과 함께 본격적으로 펀드레이징에 들어갔다"며 "펀드 출자자를 확정하고 절차대로 진행해 내년 6월 말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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