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5' 혁신상 29개 수상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이세연 기자]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4일(현지 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6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5개, 반도체 3개, 하만 1개 등 총 29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 3개를 수상했으며, 2025년형 TV, 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냉장고에 보관된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포함한 2025년형 가전 신제품과 서비스로 4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고 갤럭시 AI,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갤럭시 워치7도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내년 1월 7∼10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 18종 '우수디자인' 선정
LG전자는 55형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시각적 구조물)가 국내 디자인 어워드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의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과 무한한 확장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화면 너머가 보이는 투명 디스플레이로 어떤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모듈형(조립식)으로 제작돼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모든 방향으로 이어 붙여 하나의 큰 화면으로 만들 수 있다.LG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디자인 뿐 아니라 고객 중심의 세심한 디자인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성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앞으로도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공감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으로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 車조명 기술로 CES 혁신상 수상
LG이노텍은 차량 조명모듈 '넥슬라이드 A+'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CTA는 매년 초 열리는 CES 개막에 앞서 기술성∙심미성∙혁신성 등이 돋보이는 참가 업체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넥슬라이드 A+는 LG이노텍의 차량 조명 전문 브랜드인 '넥슬라이드' 시리즈 제품 중 하나로, 업계 최초로 차량 전방용 조명모듈에 면광원을 적용했다. 넥슬라이드 A+ 등 차량 조명모듈은 센싱∙통신부품과 함께 LG이노텍의 모빌리티 부품 사업을 이끄는 핵심 축이다. 현재까지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와 140여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누적 수주는 150건이 넘는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매출 4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주는 혁신 제품을 앞세워 2030년까지 차량 조명모듈을 조단위 사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우수 협력사 시상식 개최
LG유플러스가 고객 체감 품질 향상과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2024 네트워크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1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LG유플러스 권준혁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18개 우수 협력사, 13개 특별 공로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품질 개선에 기여한 협력사 31곳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LG유플러스는 5개 분야(IP·전원/환경·중계기·전송·SW)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장비 협력사 6곳과 유·무선 분야별 시공능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협력사 12곳을 각각 선정했다. 네트워크 보안망 구축과 적기 서비스 제공 및 장애 대응, 교통 인프라 구간 개선에 기여한 협력사 13곳에는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LS일렉트릭·LS전선, 미래 초전도 기술로 'CES 혁신상'
LS일렉트릭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공개된 'CES 혁신상 2025'에서 자사와 LS전선의 'HyperGrid NX'가 인간안보와 스마트시티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HyperGrid NX는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와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을 결합한 IDC(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시스템이다.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전력계통 사고 시 발생하는 고장전류를 즉각적으로 줄여 대용량 첨단산업설비를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장치다. 초전도 케이블은 저온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초전도 현상을 이용, 송전 효율을 극대화하는 장치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양사의 미래 혁신 기술 시너지를 통해 탄생한 초전도 솔루션이 향후 LS그룹의 '킬러 솔루션(Killer Solution)'이 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제성과 주민수용성, 전력안정성 등 압도적인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국내 최초의 초-장조장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은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국내 최초의 초-장조장 지중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경상남도 고성군에 들어서는 고성 천연가스 발전소와 신고성 변전소를 345kV급 초고압 지중 전력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및 전력기기 생산부터 운송, 포설, 전기공사까지 전력망 구축 전 과정을 수행한다. 초-장조장은 1km 이상의 케이블을 한 번에 생산 및 포설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국내에서 활용되어 온 평균 500m 내외의 장조장을 두 배 이상 늘린 고난이도 기술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초-장조장 전력망은 선진 국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방식으로, 향후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용 가능해 더 많은 사업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온세미, 뷔르트 일렉트로닉과 협력한다
온세미는 뷔르트 일렉트로닉(Würth Elektronik)의 패시브 부품 데이터 베이스를 자사의 셀프 서비스 PLECS® 모델 생성기(SSPMG)에 통합한다고 15일 밝혔다. 직관적인 웹 기반 플랫폼으로 복잡한 전력 전자 애플리케이션에서 맞춤형 PLECS 모델을 생성할 수 있고, 설계 프로세스 초기에 성능 병목 현상을 식별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반도체 물리학과 부품 제작의 실제 공정 변화를 바탕으로 회로에서 동작을 더욱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다야나 콤비타(Dayana Cómbita) 뷔르트 일렉트로닉 유럽 전략 파트너십 매니저는 "이번 통합으로 보다 정확한 스위칭 손실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상호 고객을 위해 최적화된 시스템 설계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 뇌 수술용 로봇 이대목동병원·고대구로병원 공급
고영테크놀러지는 올해 8월 이대목동병원에 이어 11월 고대구로병원에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카이메로'를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이메로는 당초 해운대백병원에 도입된 이후 수도권 주요 병원에 연달아 공급되고 있다. 고영은 카이메로의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미국 FDA와 일본 PM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고영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카이메로 도입이 국내 주요 병원으로 크게 확대되면서 뇌 질환 환자들이 더욱 향상된 수술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는 해외 승인 절차를 완료하고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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