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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온 서비스 AI로 초개인화 경험 제공
이태웅 기자
2024.11.11 14:29:40
지도·쇼핑 등 전분야 AI 밀착…"검색 넘어 탐색 서비스로 진화"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11일 DAN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제공=네이버)

[딜사이트 이태웅 기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 서비스 범위를 검색과 지도, 쇼핑 등 전 사업 부문에 확대 적용한다. 사용자와 정보를 단순 연결하는 검색 플랫폼을 넘어 정보의 활용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탐색 서비스로 진화하겠다는 목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단 24(DAN 24)'에서 자사의 AI 원천기술을 검색, 지도, 쇼핑 등 수천만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핵심 서비스에 밀착 적용하는 '온 서비스 AI' 전략을 공개했다. 온 서비스 AI 전략은 이용자들이 검색한 개별 콘텐츠와 정보를 연결해 보다 풍성하고 매력적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최 대표는 "온 서비스 AI는 네이버가 사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관계자들에게 실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것"이라며 "온 서비스 AI로 온·오프라인의 일상을 혁신하고 비즈니스의 성과를 극대화하며 일상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해 초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이 같은 비전은 지난 1년간 AI  검색 등 시범 서비스를 통해 거둔 성과에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술을 적용한 홈피드와 클립을 선보인 이후, 네이버 모바일 메인의 체류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창작자 규모도 같은 기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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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등 자체 개발한 AI 서비스 기술을 핵심 서비스에 탑재, 상용화할 계획이다. 우선 주력 사업인 검색 부문에서는 생성형 AI 검색 기능인 'AI 브리핑'을 선보일 계획이다. 생성형 AI 검색은 현재 통합검색 기술에 AI 기술 기반의 개인화 추천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다. 아울러 사용자가 검색 의도와 맥락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향태의 콘텐츠 용약과 추천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정답만을 제공해 출처로의 연결을 제한하는 방식보다는 다양한 출처를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특징을 갖는 네이버의통합검색 속에 AI 기술을 녹임으로써, 더 많은 콘텐츠들이 트래픽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창작자 생태계에 더 큰기회를 가져올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쇼핑 부문에서도 AI를 활용한 상품 추천 등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기존 네이버 앱과는 별도로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라는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도 서비스에서는 네이버랩스의 공간지능 기술을 결합한 '거리뷰3D'를 선보이고, 광고 부문에서는 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하는 AI 광고 플랫폼 'ADVoost'를 내놓는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검색, 광고 플레이스, 쇼핑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버티컬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전 세계적으로거의 유일한 회사라 자부한다"며 "장기적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사용자와 사회에 의미 있는 가치를제공하는 네이버 AI 에코 시스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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