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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래몽래인 경영권 확보…이변은 없었다
민승기 기자
2024.10.31 11:02:33
아티스트, 의결권 가처분 승소…10배 이상 표 차이 보여
이 기사는 2024년 10월 31일 11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가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 내용을 주주들에세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민승기 기자)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배우 이정재와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 간의 래몽래인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 이정재 씨가 래몽래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경영권 분쟁에서 압승을 거뒀다. 업계 일각에서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파행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별다른 잡음 없이 마무리됐다.


래몽래인은 31일 오전 9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 인사인 이정재·이태성·정우성 씨의 사내이사 선임과 박혜경 씨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날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이 제안한 안건은 찬성 약 652만주, 반대 58만~59만주로 약 10배 이상의 압도적인 차이로 모두 가결됐다. 이와 함께 사명을 '아티스트스튜디오'로 변경하는 안건도 통과했다.


이날 현장 참석 주주들도 있었지만 이를 반영하더라도 최종 결과를 뒤집기 어렵다고 판단, 주주들의 동의를 얻어 집계된 위임장 의결권만 반영했다. 애당초 현 경영진 측 인사인 김동래, 김기열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다룰 예정이었지만 자진철회로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래몽래인 임시주주총회( 사진=민승기 기자)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이 압도적인 표차이로 안건을 통과시킬 수 있었던 것은 김 대표의 보유 의결권을 모두 가져왔기 때문이다.


앞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김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의결권을 빼앗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주총 하루 전날인 지난 30일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이 내놓은 안건에 찬성하는 내용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라"고 결론 내렸다. 양측이 체결했던 투자계약서상의 내용을 지키라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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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이정재 씨를 비롯한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 주요인사들이 이사회에 선임되면서 래몽래인은 경영 안정화에 본격적인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 2개년 영업 연도의 적자폭이 적지 않았던 만큼 경영 효율화에 최선을 다해 실적 개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 등의 킬러 콘텐츠를 제작한 역량과 이정재·정우성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시너지로 더욱 강력한 성장동력을 기대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아티스트스튜디오(전 래몽래인)는 글로벌 시장을 겨낭한 영화, TV 시리즈 등 영상콘텐츠 제작에 힘쓸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다양한 콘텐츠를 창출해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티스트스튜디오의 새 대표는 선임되지 않았으며, 향후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이정재 등 신규 이사진들 간의 논의를 통해 조만갈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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