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피한 김익래 전 회장, 대타는 엄주성 키움證 대표
엄주성 대표, 17일 금감원 국감에 증인 출석
[딜사이트 김동호 기자]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오는 17일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당초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소환될 예정이었으나, 엄 대표가 대신 출석하게 됐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사태의 미흡한 후속대책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책임을 묻는 자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날 김 전 회장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신청을 철회했다. 대신 새로운 증인으로 엄 대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엄 대표는 증권업계 인사 중 유일하게 국감 증인으로 나서게 됐다.
당초 증인으로 채택됐던 김 전 회장은 지난해 4월 SG증권발 주가 폭락사태 직전에 다우데이터 주식 140만주(약 600억원)를 매도해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김 전 회장은 다우키움그룹 회장직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직에서 모두 물러났다.
다만 검찰은 지난 5월 김 전 회장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키움증권이 시세조종 대상 종목과 관련된 정보를 김 전 회장에게 보고한 내역이 확인되지 않았고, 김 전 회장이 주식 매각을 검토했던 시점은 사태 발생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1월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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