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사업 동반 침체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포스코홀딩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100억원, 영업이익 752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43.3%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은 본업인 철강사업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업황 부진 영향으로 침체된 까닭으로 풀이된다. 실제 철강 주력 자회사인 포스코의 경우 매출은 9조2800억원으로 같은 기간 9.9% 줄었고, 영업이익은 4200억원으로 50%나 급감했다. 2분기 철강 시황이 침체된 데다, 고로 개수 등의 영향으로 생산과 판매량이 줄어든 것이 악영향을 미쳤다.
이차전지 소재업체인 포스코퓨처엠 역시 매출은 9155억원으로 23.3% 줄었고, 영업이익 27억원으로 94.8%나 감소했다. 양극재 판가 하락과 음극재 공장 초기가동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포스코인터내셔널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은 6.6% 줄어든 8조2823억원,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3497억원을 기록했다. 가스전 매장량 재인증으로 감가상각비가 줄어든 가운데 판매가격은 상승한 덕에 경영환경 속에서도 나름 선방했다.
이외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인 포스코DX는 매출 3530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으로 각각 4.4%, 29.1% 줄어들었다.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시황 부진에 따른 고객사 투자 지연 영향으로 해석된다. 고객사의 투자 속도조절에 따라 신규수주 시점이 미뤄졌기 때문이다. 이에 포스코DX는 하반기 산업용 로봇자동화, AI, 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금강판 및 컬러강판을 생산하는 포스코스틸리온은 고수익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 효과로 2분기 매출은 6.2% 증가한 3284억원, 영업이익은 26.9% 늘어난 155억원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철강제품 포장 및 철강 부원료 사업을 영위하는 포스코엠텍 역시 알루미늄 공장 보수로 인해 매출은 5.6% 줄어든 806억원을 기록했으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어난 덕에 영업이익은 66% 급증한 20억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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