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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개발·R&D 투자 고수 왜
신지하 기자
2024.07.16 07:00:25
V2X 신규 장비 상표 출원·1분기 R&D, 전년보다 8.1%↑
이 기사는 2024년 07월 15일 13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노와이어리스가 지난달 18일 특허청에 상표 출원한 '큐링크(QULINK)'. (캡처=특허청 키프리스)

[딜사이트 신지하 기자] 무선통신장비업체 이노와이어리스가 적자에도 신제품 개발과 연구개발(R&D) 투자를 유지하는 전략을 고수했다. 당장의 실적 개선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기술 혁신과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와이어리스는 올 초 인수를 완료한 자회사 웨이티즈와 함께 차량사물통신(V2X) 통신 링크를 지원하는 장비를 개발 중이다. 새로운 제품군에 대한 브랜드는 '큐링크(QULINK)'가 유력한 상태다. 지난달 18일 이 회사가 특허청에 해당 이름의 상표권을 출원하면서 디지털 전기통신장치와 무선통신장치, 자동차용 통신장비 등을 지정상품으로 등록한 까닭이다.


큐링크는 품질을 의미하는 'quality'와 통신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link'를 합성한 단어로 풀이된다. V2X는 차량과 주변 모든 환경 간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자율주행과 교통 안전 등의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노와이어리스의 연구개발 실적 가운데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엑스캣(XCAT)-V2X 채널 에뮬레이터 개발' 과제가 이번 신제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이노와이어리스 관계자는 "상표 출원만 진행한 상태로 아직 등록이 완료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V2X 관련 통신 링크를 제공하는 장비와 관련된 상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웨이티즈와 해당 장비를 개발 중"이라며 "향후 제품이 개발된다면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영국, 미국, 인도, 유럽 등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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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노와이어리스는 올해 1분기 5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R&D 비용도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연구개발비는 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2억원)보다 8.1% 증가했다.


이 회사의 이 같은 행보는 올 들어 본격화한 오토모티브 신사업 추진과 관련 깊다. 이노와이어리스는 본업인 이동통신부문 성장세가 둔화하자 새로운 수익원 확보 차원에서 자율주행 등 오토모티브 분야로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특히 V2X 분야는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만큼 이번 신제품 개발에 성공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따라서 실적과 별개로 신제품 개발과 R&D 투자로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에 R&D 인력이 전직원의 78%에 달하는 상태다. 그 결과 올해 3월말 기준 이노와이어리스는 총 282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42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1년 전과 비교해 특허권과 출원 모두 8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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