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대만 TSMC 만나 "AI 반도체 협업 강화"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신영욱, 전한울, 이태웅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TSMC와 만나,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사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6일(현지 시간) 대만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 등 대만 IT 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AI 및 반도체 분야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인류에 도움되는 AI 시대 초석을 함께 열어가자"고 메시지를 전하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TSMC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최 회장의 AI 및 반도체 분야 글로벌 협력을 위한 '광폭 행보'는 지난해 연말부터 계속되고 있다. AI 및 반도체 분야에서 고객들의 광범위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의 최근 행보는 한국 AI·반도체 산업과 SK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 회장, 버라이즌 CEO 회담…통신사업 등 협력 합의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신영욱, 전한울, 이태웅 기자]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이 미국의 주요 IT, AI, 반도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따라 만남을 가졌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뉴욕과 워싱턴 DC 등 동부에서 서부 실리콘밸리까지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 그룹 신성장 동력을 직접 찾기 위해 분주한 일정을 보냈다. 이 회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CEO와 만나 차세대 통신분야 및 갤럭시 신제품 판매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팅 후 이 회장은 "모두가 하는 사업은 누구보다 잘 해내고, 아무도 못하는 사업은 누구보다 먼저 해내자"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5대 매출처이자 글로벌 최대 이통사인 버라이즌과의 협력을 강화해 차세대 통신 사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버라이즌은 글로벌 통신 사업자 중 삼성전자의 최대 거래 업체로, 두 회사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 네트워크 장비 등에 걸쳐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 중이다.
◆삼성스토어, 유치원 이색 현장학습 장소로 변신
삼성스토어가 지역 인근 유치원생들의 이색 현장 학습 장소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스토어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치원 현장 학습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매장 견학'을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 전국 7개 매장 ▲강서 ▲덕양 ▲오산 ▲대전 ▲서전주 ▲동대구 ▲동래에서 매장 견학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을 실시했으며, 약 270여명의 유치원생들이 참여해 호응을 얻은 견학 프로그램은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월 8회씩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장 견학에 참여한 유치원생은 제품 및 매장 체험과 함께 에너지 절약 교육, 안전한 가전제품 사용 교육, 디지털 사생대회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 "차량용 솔루션 '알파웨어'로 SDV 시장 선도"
LG전자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솔루션인 'LG 알파웨어'를 앞세워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리드하겠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 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자동차 기술 전시회 '오토테크 디트로이트 2024'에 참가했다. 오토테크는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LG전자는 이번이 첫 참가다. LG 알파웨어는 자동차에서 ▲플레이웨어 ▲메타웨어 ▲비전웨어 ▲베이스웨어 ▲옵스웨어 등 5가지 핵심 솔루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CES 2024'에서 LG 알파웨어를 소개하며 자동차를 SDV솔루션으로 구동되는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 구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LG 알파웨어를 통해 차량에서 고객경험을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LS그룹 3세 이상현, 국립합창단 이사장 취임
LG그룹 오너 3세 이상현 태인 대표가 국립합창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이 신임 이사장은 태인 대표이사로서, 장애 청소년의 문화·체육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또 국립극장진흥재단 이사, 명선아트홀 대표, 대한하키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문화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그는 LS그룹 창업주인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외손자이기도 하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신임 이사장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합창단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오픈랜 환경에서 전력 절감 기술 검증 성공
KT는 오픈랜 환경에서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RIC)를 이용해 전력을 절감하는 기술의 성능을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테스트에 활용된 오픈랜은 다양한 제조사 장비로 구성됐다. 오픈랜은 개방형 무선 접속망으로, 기지국은 전파를 송수신하는 하드웨어로 만들고 통신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은 장비 대신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구현하는 기술이다. 기술 검증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판교 5G 테스트베드 센터에서 진행됐다. KT는 인텔, 델 테크놀로지스, 캡제미니,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과 협업해 다양한 제조사의 가상화 기지국을 함께 구성하고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와 연동했다. 테스트 과정에서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를 이용해 기존대비 약 16%의 기지국 소비전력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KT는 설명했다.
◆LG유플 "산학연 협력으로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 주도"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 O-RAN 얼라이언스가 주최한 '플러그페스트'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경희대학교 등 국내 산학연 단체와 함께 참가해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플러그페스트는 개방형 무선접속망을 뜻하는 '오픈랜'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와 통신장비 제조사,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기술 실증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플러그페스트에서 ▲오픈랜 에너지 절감기술 ▲오픈랜 종단(E2E) 시험 자동화를 두 가지 주제로 실증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사용자가 없는 경우 전체 장비 단위로 전력을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였다면 올해는 사용자 환경에 따라 무선접속망의 소모전력을 측정하고 전력사용량의 변동 추이를 분석해 안테나 등 장비 부품 단위로 전력을 제어하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실증했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무선접속망에 비해 전력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온세미,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향상 '전력 솔루션' 공개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 기업인 온세미는 T10 파워트렌치 제품군과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EliteSiC) 650V MOSFET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온세미 관계자는 "데이터센터에서 T10 파워트렌치 MOSFET 제품군과 EliteSiC 650V MOSFET 솔루션을 사용하면 전력 손실을 약 1%만큼 줄일 수 있다"며 "해당 솔루션을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 도입하면 에너지 소비를 연간 10TWh 혹은 연간 약 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양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liteSiC 650V MOSFET은 뛰어난 스위칭 성능과 낮은 디바이스 커패시턴스를 제공해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서 더 높은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 이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이 차세대 실리콘 카바이드(SiC) MOSFET은 게이트 전하를 절반으로 줄이고, 출력 커패시턴스(Eoss)와 출력 전하(Qoss)에 저장된 에너지를 모두 44%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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