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충남 아산 동산지구 아파트 개발사업이 최근 브릿지론 연장에 성공하면서 연말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아산 동산지구는 3500여가구 대단지로 사업비 조달이 순탄하게 진행되는 만큼 조만간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에이원동산제오차는 지난달 31일 937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에이원동산제오차는 아산 동산지구 일원에서 진행하는 공동주택 개발사업 시행사 하늘이앤씨에 대출을 실행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에이원동산제오차가 발행한 ABSTB은 1회차로 계획된 유동화증권으로 만기일은 오는 8월30일이다. 시공사인 GS건설이 연대보증을 제공해 신용등급은 'A2'가 부여됐다.
에이원동산제오차가 자금을 공급한 사업장은 충남 아산시 동산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이다. 해당 사업장의 PF 규모는 총 1939억원으로 라온제나제오차를 통해서도 1002억원을 조달했다.
동산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일대 A1·2·3블록 부지 19만7377㎡ 규모의 대지에 공동주택 3680가구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블록별 공급 예정 가구수는 ▲A1블록 799가구 ▲A2블록 1239가구 ▲A3블록 1642가구 등이다.
브릿지론 연장에 성공한 만큼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GS건설은 연말 A1블록과 A2블록을 시작으로 내년 초 A3블록에 대한 착공 및 분양을 진행할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아산 동산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에 참여해 최근 브릿지론을 연장했다"며 "본PF 전환을 거쳐 올해 안에는 A1블록과 A2블록을 분양할 예정이고, A3블록도 내년 초에는 착공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이 경색 국면을 지속하고 있지만 아산지역 부동산 시장 상황은 양호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남 분양권 거래는 1417건으로 지난해 4분기(890건) 대비 500건 이상 증가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현재 아산시 탕정지구 일대 개발 기대감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분양 성적이 양호한 편"이라며 "지역 수요가 있어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 대비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청약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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