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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포항역부지 개발사업, 브릿지론 차환
김현진 기자
2024.03.08 08:30:18
신세계건설 채무보증 주효…대출 규모 2000억 확대
이 기사는 2024년 03월 07일 17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옛 포항역부지 개발사업 위치. (사진=네이버지도)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옛 포항역부지 개발사업이 브릿지론 차환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유동화증권을 추가 발행하며 대출 규모도 확대됐다. 시공사인 신세계건설의 채무보증이 실제 대출로 연결된 만큼 시장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옛 포항역부지 개발사업 시행사인 포항프라이머스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는 사업 진행을 위해 대주단과 2000억원 규모의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대주단이 시행사에 제공한 PF대출은 선순위에 해당하는 트렌치 A-1과 트렌치 A-2 각각 500억원, 400억원, 상대적으로 후순위에 속하는 트렌치 B-1, 트렌치 B-2 각각 800억원, 3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브릿지론을 차환하는 과정에서 발행 규모도 증가했다. 디에스제이피는 지난달 29일 400억원 규모의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디에스제이피는 이터널포항제이차가 포항프라이머스PFV에 실행한 대출채권 등을 양수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다.


이터널포항제이차는 포항프라이머스PFV에 3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실시했던 것을 고려하면 대출 규모가 100억원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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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포항역부지 개발사업에 브릿지론이 차환될 수 있었던 데에는 시공사인 신세계건설의 역할이 크다는 평가다. 신세계건설이 해당 사업장에 채무보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세계건설은 지난달 옛 포항역부지 개발사업 관련 채무보증 금액을 기존 17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옛 포항역부지 개발사업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대흥동 일원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2만7700㎡(8379평) 부지에 연면적 29만7002㎡(8만9843평) 규모의 공동주택과 호텔,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2025년 5월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신세계건설의 채무보증이 실제 대출로 이어진 만큼 향후 사업성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개발업계 관계자는 "금융사가 사업장에 PF 대출을 실행할 때 시공사의 채무보증도 중요하지만 그것만 보고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며 "결국 사업성이 없으면 만기 연장을 해주지 않는데 금융사가 실제 자금을 투입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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