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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비용 확대에 이익 '뚝'
박성민 기자
2024.01.29 17:50:11
작년 영업익 1239억...전년대비 35%↓
(출처=금융감독원)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하이트진로가 작년 원자재 가격 인상과 함께 인건비·물류비 등 비용부담 확대로 이익이 크게 줄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매출액이 2조5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소폭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맥주 신제품인 켈리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연착륙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239억원과 685억원으로 각각 35%, 59.1% 급감했다. 이익이 악화된 것은 주정과 제병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것과 무관치 않다. 앞서 지난해 4월 대한주정판매는 주정 가격을 역대 최대 수준인 평균 9.8% 인상했고, 소주병을 제조하는 제병업체들도 같은 해 2월부터 공병 가격을 22.2%(180원→220원) 올렸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의 주정 매입가격도 작년 3분기 1kg당 182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나 상승했다. PET병 단가(1개) 역시 39.9원으로 같은 기간 4.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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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작년 4월 출시한 신제품 '켈리'를 홍보하기 위해 팝업스토어와 현장 마케팅 등 오프라인 행사를 늘리면서 용역비도 크게 늘었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용역비는 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확대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원재료 가격 인상 압박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또한 주류시장 위축으로 외형 성장도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신제품 켈리의 시장 안착을 통해 매출이 소폭 증가했고 올해는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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