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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증권업 'IB·자산관리 부문' 손실 부담 지속"
이소영 기자
2024.01.05 18:26:25
한신평 5일 웹세미나 개최, 딜 취급 저조·간접투자 인기↓
이 기사는 2024년 01월 05일 18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료=한국신용평가)

[딜사이트 이소영 기자] 올해 시장금리 변동성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도 증권산업의 투자은행(IB)부문과 자산관리부문의 손실 부담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업경기 회복 지연으로 IB 딜(Deal) 취급이 저조한 데다 완전판매와 채권랩·신탁 상품 이슈 등으로 인해 간접투자 시장 성장 폭이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한국신용평가는 5일 웹캐스트 세미나 증권 섹션에서 '부동산금융 부실화는 현재 진행중, 재무여력에 따른 신용도 차별화 지속'이란 주제로 이같이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신평은 증권업 등의 산업 전망을 '비우호적', 신용도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한신평은 올해 증권산업의 IB부문과 자산관리부문에서 손실 부담이 지속된다고 내다봤다. IB부문의 경우 기업경기 회복 지연으로 신규 투자유치와 IB 딜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와 더불어 해외 상업용부동산 사업 관련 손실 부담이 지속된다고 전망해서다.


한신평은 "IB부문이 전반적으로 신규 딜 취급이 저조한 가운데, 브릿지론의 본PF가 전환되지 못하는 등 증권사의 채무보증 건전성이 저하되면서 수익성 하방 압력이 확대됐다"며 "오피스 공실률 상승과 담보가치 하락 등으로 해외 대체투자 손실 또한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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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은 자산관리부문에 대해 "확보된 고객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수익은 안정적이지만 수익 기여도가 낮은 편인 데다, 최근 채권 랩·신탁 파킹 거래 이슈 부각으로 당분간 간접투자 시장 성장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같은 규제에 더해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위축된 투자심리 등으로 신규 딜 발굴과 상품화에 어려움은 더욱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신평은 이러한 산업전망을 감안해 향후 증권기업의 신용등급 또한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과거 높은 가격에 집행한 투자와 대출 건의 손실 위험 여전히 높은 데다,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 기업가치가 회복하더라도 증권사 IB부문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하기엔 역부족하단 이유에서다.


반면 금리 인하 기대로 인해 투자중개부문과 자기매매·운용 부문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선으로 내다봤다. 먼저 투자중개부문의 경우 미국 금리방향성 변화로 주식 등 직접투자 심리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자기매매·운용 부문은 시장금리 변동성 완화 기조 덕에 비교적 평탄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리 변동성이 낮아지면 채권 운용부문의 실적 변동 리스크 역시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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