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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복귀 현대로템, 신용도 추가 상향
최보람 기자
2023.11.13 18:22:08
수익·재무구조 동반 상향된 덕분
호주 퀸즐랜드 전동차 조감도. (현대로템 제공)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현대로템의 신용등급이 지난 8월 2년 만에 A급을 회복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추가 상향됐다. 방산부문이 어닝서프라이즈급 성적표를 받아든 데 더해 그간 발목을 잡은 철도부문이 수익 정상화를 이루면서 실적과 재무구조가 동반 향상된 덕분이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13일 현대로템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유는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손익 변동성 완화 ▲수주잔고 기반의 양호한 실적 기조 유지 등이다.


먼저 현대로템은 올 3분기 누적기준 2조5982억원의 매출과 1403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62% 증가했다. 철도(레일솔루션)부문의 매출이 일부 축소됐지만 방산(디펜스솔루션)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의 수익성을 기록한 덕분이었다.


한기평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대로템은 내년에도 방산을 중심으로 안정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도부문이 고속철도 수주 등을 통해 과거와 달리 실적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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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단 점도 신용도 상향에 한몫했다. 폴란드향 K2전차 수출 확대에 따른 자금소요가 예상되지만 확대된 영업창출력을 통해 차입부담을 최소화 할 거란 전망에서다. 실제 올 6월말 기준 현대로템의 순차입금(총차입금-보유현금)은 마이너스(-)3718억원으로 사실상 무차입경영을 벌이고 있다.


한편 한기평은 추후 현대로템의 신용도 추가 상향(A '긍정적')요건으로 영업수익성 개선, 추가 대규모 수주를 통한 중장기적 수익기반 확보, 상각전이익 대비 순차입금 비중 1미만을 꼽았다. 반대로 하향 요인(A- '긍정적')에는 재무부담 가중, 프로젝트 잠재 손실 발생, 상각전이익 대비 순차입금 5배 이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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