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도약하려는 중국, 막으려는 미국
알리바바 그룹의 다니엘 장 CEO는 최근 콘퍼런스 콜에서 "알리바바는 글로벌 공급 제약으로 인해 고객의 AI 수요에 완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그는 "지난 분기에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모델 교육과 관련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있었다"고 전했죠.
그가 언급한 글로벌 공급 제약의 큰 부분은 미국의 규제에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가 만드는 최첨단 반도체를 중국 기업에 판매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미국 정부는 중국 기업들의 AI 개발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미국의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하위 버전의 AI용 반도체를 만들었으며, 중국의 기술 기업들은 대량의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클라우드 기업들의 미래는?
다니엘 장 CEO는 오는 9월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그리고 그는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전념할 예정이죠. 대표적인 클라우드 기업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알파벳입니다. 그리고 중국에도 대형 플레이어들이 있는데요. 알리바바와 화웨이, 텐센트가 그들입니다.
점유율은 미국의 3사가 압도적입니다만, 알리바바와 텐센트도 빠르게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국의 클라우드 기업들은 중국 시장을 장악하고 있죠. 그런데 AI가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즉, AI와 관련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얼마나 잘 제공할 수 있느냐가 클라우드 점유율 경쟁의 쟁점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알리바바의 주가 퍼포먼스는?
알리바바의 주식은 뉴욕증권거래소에도 상장되어 있어요. 10일(현지시간) 알리바바의 주가는 4.60% 상승한 99.21달러로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올해 이 중국 기업의 주가는 7.86% 올랐는데요. 미국의 테크 기업과 비교하면 매우 부진한 수치입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