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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2분기 순익 47%↓…CJ CGV 평가손실
한경석 기자
2023.08.10 17:35:33
2분기 순익 1409억원…자기자본 11조원 달성
서울 중구에 있는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경.(제공=미래에셋증권)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순이익이 CJ CGV 전환사채(CB) 미매각에 따른 평가 손실 영향으로 반토막 났다.


10일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3조9775억원, 영업이익 1567억원, 순이익 14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1%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51%, 47% 줄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 10조8429억원, 영업이익 4384억원, 순이익은 37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 28, 20%씩 감소했다.


올 2분기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CJ CGV 전환사채 미매각에 따른 평가 손실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2년 CJ CGV가 4000억원 규모 영구 전환사채(CB)를 발행할 때 단독 주관사였다. 구주주 청약과 일반공모 청약으로 전체 발행 분의 7.78%만 소화됐고 3688억원가량 미매각이 발생했다. 


당시 미래에셋증권의 인수 비율이 62.5%였고 총 2300억원 규모의 영구 CB를 떠안았다. 이후 주가가 전환가인 2만2000원 밑으로 떨어져 손실 폭이 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CJ CGV는 10일 종가 기준 9150원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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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CJ CGV CB 미매각에 따른 평가 손실이 이번 2분기 실적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 상반기 자기자본 11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총 고객 예탁자산 40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향후 10년 내 1000조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외부위탁운용관리(OCIO)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기반으로 ▲고용보험기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한국거래소 자금 등 대형 기금의 위탁 운용사로 선정되며 장기 우량수익 기반을 확보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 가치를 가지고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성장하겠다"며 "앞으로도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 진출과 차별화한 투자전략이 수익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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