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의 2분기 실적도 코로나19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9% 줄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적자전환'했다.
실적 전반이 이처럼 악화된 것은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률 하락, 백신 위탁생산(CMO) 규모 축소 등의 영향이 컸다.
다만 올 하반기에는 독감백신 생산 재개에 따른 매출을 반영할 예정인 만큼 적자폭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을 위해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독감백신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미 올해 첫 독감백신 경쟁이 펼쳐지는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시장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게 됐다.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에 총 1121만도즈(1인 접종량)를 구매한다. 이중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급 물량은 전체 물량의 21.6%(242만도즈)로 가장 많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2분기 실적도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됐지만 하반기에는 독감백신 매출을 본격 반영하고, 코로나19의 풍토병화로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공급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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