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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르노‧KG, 상반기 수출 효자모델 덕에 웃었다
박상우 기자
2023.07.03 18:26:47
트레일블레이저‧XM3‧렉스턴스포츠 등 수출 활기
이 기사는 2023년 07월 03일 18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상우 기자] GM 한국사업장(이하 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가 효자모델의 활약에 힘입어 올 상반기 수출에서 모두 웃었다.


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의 올 상반기 수출량은 19만5322대로 전년동기대비 85.7% 급증했다. 같은 기간 르노코리아는 5.3% 늘어난 5만2577대를, KG모빌리티는 34.0% 증가한 2만6176대를 수출했다. 이는 수출을 이끈 효자모델들의 활약 덕분이다.


한국지엠의 효자는 트레일블레이저였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난 5월까지 4개월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 1위를 달성하는 등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그 결과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의 올 상반기 수출량은 전년동기대비 105.9% 급증한 12만3031대로 집계됐다. 지난 3월부터 수출되고 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7만2243대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수출 호조를 통해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경쟁력을 입증받아 트레일블레이저와 같은 경쟁력 높은 모델을 계속 배정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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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의 효자는 XM3다. XM3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거진 자동차 전용선 부족 및 해상운임 급증 이슈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 가솔린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통해 3.4% 감소한 4만2760대로 선방했다. 이에 XM3는 첫 수출 후 3년 만에 누적 수출 20만대를 달성하게 됐다. 아울러 QM6는 80.1% 늘어난 9739대가 수출됐다. 


다만 올 하반기에 신차 출시 계획이 없어 수출 호조를 이어가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신차 출시 계획이 내년 이후로 예정돼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도 좋은 호응을 얻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G모빌리티의 효자는 렉스턴스포츠와 코란도였다. 렉스턴스포츠의 올 상반기 수출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81.1% 증가한 7750대로 집계됐다. 코란도는 16.1% 늘어난 7101대를 기록했다. 제품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데다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중동 등 해외시장 공략 강화로 수출 확대 양상이 뚜렷해진 것이 주효했다. 


KG모빌리티는 중동과 동남아 지역으로 판매 시장을 확장하고 있어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KG모빌리티는 지난 1월 UAE의 NGT와 수출 계약을 맺고 올해 7000대를 수출한 뒤 물량을 1만대 수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3월에는 베트남 푸타그룹 산하 킴롱모터와 현지조립생산(KD) 및 생산설비 일체 공급 계약을 맺었다. 아울러 9월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SNAM와 KD 협력사업 관련 선적이 시작된다. 이를 통해 7년 동안 16만9000대를 조립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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