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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신용등급 하향…"재무 불확실성 지속"
김현진 기자
2023.06.16 16:50:11
무보증사채 A(부정적)→A-(안정적)…CP A2→A2-
(제공=태영건설)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16일 태영건설의 저조한 수익성 및 재무적 불확실성 지속 등을 우려해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이날 태영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CP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각각 변경했다.


한신평은 태영건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배경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 규모가 상당해 재무적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한신평은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사업장에 PF 신용보강을 제공한 결과 태영건설의 연결기준 PF보증 규모는 지난 3월 말 기준 2조4000억원까지 확대됐다"며 "전체 PF보증의 50%에 근접하는 미착공 PF보증 현장 중에서 상대적으로 분양여건이 저조한 지방의 비중이 크다는 점 등이 재무적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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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담은 과중한 데 반해 수익성은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지적이다. 한신평은 "2022년 이후 주요 자체사업 현장의 순차적인 준공과 공사원가 상승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이 저하된 가운데 개발사업 관련 자금 투입 및 시행사 대여 등으로 차입규모는 빠르게 확대됐다"며 "분양성과나 자금조달 환경에 따라 가변적인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늘어난 재무부담을 단기간 내 해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이재규 태영건설 부회장은 태영건설 주식 23만6970주를 매입했다. 이는 태영건설 실적 및 재무구조 안정에 대한 책임경영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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