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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현금흐름 개선…수익성 회복 기대
김현진 기자
2023.05.25 08:42:13
1분기 매출 6676억원…전년 동기비 6.8% 증가
이 기사는 2023년 05월 23일 16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계룡건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수익성이 여전히 저조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현금흐름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 관련 지표도 안정적인 상황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계룡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676억원으로 전년 동기(6250억원) 대비 6.8%(425억원) 증가했다. 이 기간 건축부문 매출이 3242억원에서 3288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해외부문 매출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문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


다만 수익성은 여전히 저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계룡건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334억원)보다 23.6%(79억원)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181억원에서 147억원으로 40억원가량 줄었다.


건설자재 가격 인상 여파로 원가율이 올라가하며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계룡건설의 원가율은 지난해 1분기 89.3%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말 90.8%까지 상승했고 올해 1분기 91.4%까지 치솟았다.


계룡건설 수익성이 저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향후 전망은 나쁘지 않다. 우선 현금흐름이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1분기 계룡건설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73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1637억원까지 증가했지만, 3분기 1512억원으로 소폭 감소한 이후 지난해 말 286억원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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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계룡건설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126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배 이상,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400억원가량 증가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창출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증가했다는 것은 회사가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현금이 늘었다는 의미다.


미분양 주택이 감소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올해 1분기 계룡건설의 재고자산은 6384억원으로 전년 동기(6554억원) 대비 500억원가량 줄었다. 특히 재고자산 중 상품주택은 같은 기간 105억원에서 43억원으로 감소했다. 상품주택은 완공 후 팔리지 않은 주택으로 이 항목이 줄었다는 것은 미분양 주택이 그만큼 감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주잔고도 적지 않다. 계룡건설의 별도 기준 수주잔고는 9조3999억원이다. 지난해 말 계룡건설의 별도 기준 매출이 2조523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4년치 이상 공사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향후 착공하는 사업장의 경우 인상된 건설자재 가격을 반영하면서 수익성도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과거에 수주했던 사업장의 경우 자재가격이 인상되기 전에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수익성이 저조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착공하는 사업장의 경우 자재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계약했기 때문에 향후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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