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현대차와 美 합작공장 확정된 사항 없어"
"현대차 포함, 다양한 협력 방안 검토중"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현대자동차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해명했다.
9일 한 언론은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차그룹과의 미국내 배터리 합작공장 투자안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합작법인은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되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공장인 '메타 플랜트 아메리카' 인근에 들어선다. 투자규모는 5조~6조원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보도에 대해 "현대차그룹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해명 공시했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SK온과 미국 조지아주 바토 카운티에 전기차 30만대 분량 배터리 공급을 위한 합작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50억달러(6조5000억원)를 공동 투자하며 지분은 각 50%씩을 보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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