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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엔, 내달 코스닥 도전…"내년 미국 법인 설립"
강동원 기자
2023.04.27 14:40:21
안재천 대표 "전체 직원 중 49%가 R&D 인력…기술력 강점"
이 기사는 2023년 04월 27일 14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재천 트루엔 대표가 27일 열린 IPO 간담회에서 회사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트루엔)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아날로그 카메라를 기반으로 했던 영상 솔루션 시장은 디지털 제품인 아이피(IP) 카메라의 등장과 함께 급성장했고 이제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다시 한번 변화를 맞고 있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려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되겠다."


안재천 트루엔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통해 "R&D부터 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원스톱 솔루션과 업계 최고수준의 고객 네트워크를 확보한 덕분에 고속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장 후에도 다양한 영상 솔루션을 개발해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루엔 고객, 파트너사. (출처=트루엔)

트루엔은 지난 2005년 설립된 회사다. 당시 시장에서는 아날로그 카메라로부터 영상을 받아서 표출하고 저장하는 DVR(Digital Video Recorder) 장비가 유행했다. 그러나 안 대표는 렌즈로부터 획득된 영상 신호를 직접 압축·전송하는 'IP 카메라'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하고 업계 최초로 영상 압축 표준인 H.264를 적용한 IP 카메라를 개발·출시했다.


이후 트루엔은 고품질·고성능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시장 내에서 입지를 넓혔다. 여기에 방범 산업 확대로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을 중심으로 카메라 제품 수요가 증가한 덕분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올 수 있었다. 지난해 연결기준 회사 매출도 388억원으로 전년대비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년 연속 9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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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증권신고서)

트루엔의 경쟁력은 꾸준한 R&D 투자에서 나온다. 회사는 전체 직원 중 49%를 R&D 인력으로 구성했다. 핵심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국내외 특허도 다수 출원했다. 현재 8개 특허 및 5개 상표·디자인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인증기관으로부터 총 150개의 제품군에 대해 주요 인증을 취득도 완료했다.


안 대표는 "트루엔이 개발한 솔루션은 교통과 방범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 적용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동종 업계 대비 압도적인 수익률을 실현했고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해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루엔은 상장 후 새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사업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현재 회사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와 유료 구독서비스 '이글루(EGLOO)'를 구축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지속적인 신규 솔루션 확대로 국내외 소비자(B2C) 시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해간다는 포부다.


트루엔 해외진출 로드맵. (출처=트루엔)

또, 해외 거점을 마련해 본격적인 글로벌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 하반기 중국 선전 사무소를 개설해 현지에서 부품을 수급,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법인을 설립해 북미 시장에서 엣지 AI 카메라와 IoT 솔루션 판매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자금(250억~300억원) 중 55억원을 해외사무소·지사 설립에 사용할 예정이다. 제품 생산을 위한 시설자금(공장매입)에 130억원을 투자하고 R&D에도 60억원을 투입한다.


안 대표는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추구하는 전 세계 추세에 힘입어 영상감시 시장의 판도도 AI 카메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트루엔은 선제적인 기술 개발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B2C, B2B 사업 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루엔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250만주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1만2000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099억~1319억원이다. 일반 공모청약은 내달 8~9일 진행한다. 5월 중 증시 상장이 목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출처=증권신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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