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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hy 신주 발행 주총 원안가결
유범종 기자
2023.02.23 14:51:50
hy, 메쉬코리아 유증 참여…총 800억에 지분 66.7% 매집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3일 14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쉬코리아가 23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신주 발행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 (제공=메쉬코리아)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메쉬코리아가 신주 발행을 통한 유상증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hy(옛 한국야쿠르트)로의 매각을 위한 사실상의 마지막 절차였다. hy는 메쉬코리아 발행주식 확대가 확정됨에 따라 인수 매듭짓기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메쉬코리아는 23일 오전 서울 강남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hy에 회사를 매각하기 위해 발행주식 총수를 늘리는 정관 개정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김형설 메쉬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창업자 유정범 전 의장과 GS리테일, 현대자동차, 하나금융투자 등 주요 주주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안건이 통과되면서 메쉬코리아의 발행주식 총수는 종전 2000만주에서 3000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hy는 지난달 말 메쉬코리아 인수를 목적으로 지원한 DIP(Debtor In Possession) 긴급자금 600억원의 출자전환과 200억원 규모의 메쉬코리아 신주를 추가 매입해 지분 66.7%에 달하는 최대주주에 오를 계획이다.


메쉬코리아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면 hy는 물류사업 확장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메쉬코리아가 보유한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을 활용해 그간 소형화물에 국한된 배송서비스를 중형화물까지 넓힌다는 목표다. 또한 이를 통해 식품 중심에서 종합유통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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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주 발행을 위한 정관 개정안이 통과됐다. (제공=메쉬코리아)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외이사 선임과 해임의 건도 안건으로 올라왔다. 주주들의 찬성에 따라 유정범 사내이사(전 의장)와 유한성 감사는 해임됐다. 또한 유 전 이사의 제안을 수용해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현 경영진에 대한 해임안과 유 전 이사 측 인사 4명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안은 모두 부결됐다.


반면 새로운 사내이사로는 채윤서 hy투자관리부문 이사가 선임됐다. 아울러 hy모터스 송옥현 사외이사가 기타비상무이사, 변경구 hy투자관리부문장이 신임감사에 새로 발탁됐다.  


김형설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회사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아준 주주분들과 회생절차 개시가 임박한 위기의 순간에 도움을 준 hy에게 감사드린다"며 "외부의 우려와 달리 취임 이후 약 1개월 동안 회사 정상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당초 계획한 흑자전환 목표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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