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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중국發 악재에 영업익 75% '뚝'
유범종 기자
2023.02.06 18:19:29
中천진법인 작년 3분기 누계 순이익 3분의 1 토막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화장품 회사인 코리아나가 중국발(發) 악재에 무릎을 꿇었다. 특히 중국내 천진법인 실적 악화가 전반적인 수익 감소에 직격탄이 됐다. 코리아나는 올해 적극적인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반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코리아나는 6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804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74.5% 대폭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52.3% 줄어든 16억원에 그쳤다.


코리아나 2022년 경영실적. (출처=금융감독원 공시)

작년 실적 부진은 전세계 최대 화장품시장인 중국에서 고배를 마신 탓이다. 코리아나는 2004에 설립해 그간 꾸준히 시설투자를 해온 천진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천진법인은 코리아나가 100% 지분을 들고 있는 종속기업이다. 천진법인은 작년 3분기까지 누계 7억원의 분기순이익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년동기 순이익인 22억원과 비교하면 1/3 남짓 수준이다.   


이에 대해 코리아나 측도 "영업이익 대폭 감소는 연결 재무제표상 천진법인 이익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다"면서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정책 여파를 오프라인 비중이 높은 천진법인이 그대로 받을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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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는 중국도 탈코로나 방향으로 정책 전환이 예상되고 있어 중국내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리아나는 올해 '고객을 모시자'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직판혁신 ▲마케팅 강화 ▲고객중심을 3대 경영방침으로 선정했다.


유학수 대표이사는 연초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코리아나 화장품은 경쟁력을 높인 직판 활동과 적극적인 고객중심 마케팅, 바이오사업 확대를 통해 제품 우수성과 품질 경쟁력을 알리는 것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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