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토신, 미래에셋증권과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자사주,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주주가치 제고 목적"
[딜사이트 최유나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5일 미래에셋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자사주 취득 목적은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다.
한국토지신탁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10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1345원) 대비 0.37% 하락한 1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3383억원이다. 반면 자산총계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조723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가 회사의 기업가치 대비 낮게 책정돼 있다는 게 한국토지신탁의 설명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경기 둔화에도 도시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다"며 "한국토지신탁은 도시정비사업에서 선두자리를 지켜온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민간도심복합사업과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모아타운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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