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신세계인터, 만기차입금 상환 어떻게
박성민 기자
2023.01.06 08:28:05
상반기 만기 743억원...사측 "시장 상황 맞춰 결정"
이 기사는 2023년 01월 05일 10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인터)가 올해 만기도래 하는 차입금을 어떤 방식으로 해소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사가 상환할 수 있는 여력이 될 때도 차환 발행을 하는 등 들쭉날쭉 한 모습을 보여서다.


신세계인터는 2020년 4월(9회)과 6월(10회) 각각 218억원 규모(총 436억원)의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이자율은 3개월 만기 리보(Libor) 금리에 각각 1.35%, 1.25%를 가산해서 책정했다. 해당 회사채의 만기는 올해 4월과 6월로 총 574억원(이자 포함) 규모다. 아울러 신세계인터는 외화장기차입금 169억원도 올 상반기까지 상환해야 한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신세계인터가 코로나19 이후 보수적인 재무 전략을 이어가고 있단 점이다. 재무건전성 지표만 봐도 작년 3분기말 기준 부채비율은 59.9%, 차입금의존도는 23.8%에 불과할 만큼 안정적이다. 한국기업평가도 이런 이유로 지난해 6월 신세계인터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상향조정 한 바 있다.


시장에선 신세계인터가 작년 3분기 말 기준 보유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591억원에 달하고,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1387억원에 달할 만큼 현금창출력도 좋은 상태라 만기도래 사채를 상환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아울러 금리가 최근 몇 개월 새 크게 인상된 부분도 이 회사가 차환 발행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이유다. 실제 2021년 7월 0.5%에 불과했던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최근 3.25%까지 상승했고 경제전문가들은 최종금리가 3.5%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신세계인터는 이자 등 재발행 조건 및 향후 사업계획 등을 살펴봐야 하는 만큼 어떠한 결정을 하게 될 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상환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일부 금액을 상환할 수도 있고, 재발행 하거나 차입을 통해 해소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신세계인터, '빅5' 브랜드로 연매출 5000억 목표 럭셔리 가전 키우는 신세계인터 신세계인터, 윌리엄 김 신임대표 발탁 신세계그룹,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출자 스타트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무료 회원제 서비스 개시
Infographic News
업종별 유상증자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