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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360억 채무상환 투자자 확보"
박기영 기자
2022.12.27 13:49:55
OK캐피탈 채권 내년 2월까지 해결 가능…"법정관리는 안돼"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7일 13시 4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사진=박기영 기자)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배달대행업체 '부릉'의 운영사인 메쉬코리아의 유정범 대표가 최근 360억원 규모 채무에서 발생한 기한이익상실(EOD)에 대한 상환 계획을 밝혔다. 채권자인 OK캐피탈로부터 채권을 인수해줄 재무적 투자자(FI)를 구했으며 내년 2월까지 이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유 대표는 지난 26일 메쉬코리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상환 계획을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지난 2월 유 대표(14.82%)과 김형설 부사장(6.18%)의 지분을 담보로 OK캐피탈에서 360억원을 빌렸다. 그러나 수차례 투자 유치가 불발되면서 지난달 18일 만기가 도래할 때까지 대출금을 갚지 못했다. OK캐피탈 측은 채권 담보로 제공한 유 대표와 김 부사장 지분 21%를 매각해 채무를 해결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유 대표는 OK캐피탈이 채권자의 권리를 넘어선 주장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주주도 아닌 단순 채권자가 경영권 매각을 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메쉬코리아는 네이버와 GS그룹 등에서 기업가치 1조~1조5000억원 가치평가로 지분을 투자받았다. 현재 메쉬코리아의 주요 주주는 최대주주인 네이버(18.48%), GS리테일(18.46%), 현대차(8.88%), 솔본인베스트먼트(7.5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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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는 올해 OK캐피탈로부터 돈을 빌리면서 이자와 수수료 총 36억원을 지불했으며, 미납이나 연체는 단 차례도 없었다고 밝혔다. OK캐피탈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지난달 연장을 해주지 않아 EOD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메쉬코리아는 담보권 실행 등을 막기 위해 회생절차를 신청한 상황이다.


유 대표는 "OK캐피탈 측에 계약금 36억원을 제시하며 내년 2월 채권 양수도를 제안했다"면서 "새롭게 구한 FI를 통해 채무를 상환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OK캐피탈 입장에서는 손해볼 것이 없다"면서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내년 2월에 채무인수를 못하면 계약금을 몰취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유 대표는 "올해 2월부터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으며 순이익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OK캐피탈로부터 빌린 자금은 트럭 배송사업 등에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회사는 사실상 죽는다"며 "대기업인 거래처들이 내규상 법정관리 회사와 거래를 할 수 없도록 돼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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