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에스엘바이오, 中 야후아그룹 리튬 국내 독점 판매
최양해 기자
2022.08.11 14:09:35
연간 6000톤 독점 유통…첫 판매처 확정 후 납품 앞둬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스엘바이오닉스가 2차전지 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중국 '쓰촨야후아인더스트리얼그룹(SichaunYahua Industrial Group·이하 야후아그룹)'과 협력한다고 11일 밝혔다. 야후아그룹의 국내 유일 파트너사인 AVC와 연간 60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독점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야후아그룹에서 생산하는 수산화리튬을 확보해 국내 배터리사들에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첫 판매처를 확정해 납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아그룹은 1952년 설립된 중국 리튬·폭발물 전문기업이다. 전 세계 수산화리튬 제조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리튬 염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야안리튬 등 자회사 5곳을 거느리고 있으며, 2011년 11월 중국 심청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시가총액은 7조원에 육박한다.


매출 신장률도 가파르다. 지난 2020년 테슬라와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1조1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61.4% 증가한 규모다. 여기에 호주 이스턴아이언(Eastern Iron)과 리튬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호주 ABY 지분을 인수하는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하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이번 리튬 독점 판매·유통 계약을 통해 야후아그룹이 생산한 수산화리튬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배터리 소재 판매 사업을 전개해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more
에스엘바이오, 리튬價 고공행진 수혜 기대 에스엘바이오 "최대주주 보유주식 가압류 법적 대응" 에스엘바이오, 국내 배터리 소재 유통판매 '청신호' 에스엘바이오, 정유사 '우성인더스트리' 합병 완료

한편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지난 6월 이사회를 열고 폐배터리 재활용, 2차전지 소재 개발·제조·판매·연구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신사업 진출을 강화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IPO 수요예측 vs 청약경쟁률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