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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영역 확대 '퍼블리셔' 중심 생태계로 보완
원재연 기자
2022.04.01 08:24:21
① 상장 한 달만에 시총 63조, 수수료 50% 소각 정책으로 가격 방어
이 기사는 2022년 03월 31일 13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넷마블이 올해 8종의 블록체인 게임을 내놓고 P2E(플레이투언)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블록체인 게임 출시 선언 약 두 달 만에 백서와 가상자산, 게임을 모두 내놓는 광폭 행보다. 


3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달 최초로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마브렉스(MARBLEX)'와 가상자산 MBX를 공개했다. MBX 생태계에 처음 합류하는 게임은 자사 게임 'A3: 스틸얼라이브'를 선택했다. 그리고 3월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 채굴 기능을 추가했다. 


이어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에 이어 '제2의나라', '골든브로스', '몬스터길들이기 아레나', '모드의마블: 메타월드', '챔피언스 어센션'을 차례로 MBX 생태계에 추가할 예정이다. 


MBX에 올해 온보딩 예정인 넷마블 게임. (출처=넷마블)

◆ MBX 발행 한 달 만에 시총 6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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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P2E 시장 참전을 공식화한 것은 올해 1월이다. MBX가 공개된 것은 3월 4일로 출범 선언 두 달 만이다. 백서 발표 2주 뒤인 지난 17일에는 탈중앙화거래소(DEX) 클레이스왑(Klayswap)에 상장하며 한 달 만에 백서 공개와 상장, 게임 업데이트까지 속전속결로 마쳤다. 


올해 주요 핵심 사업으로 '블록체인'을 강조한 만큼 빠른 발걸음을 보이는 모양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2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의 또 한 번 진화와 재도약을 위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관련 차세대 기술 확보와 연구 개발에 큰 공을 들여왔다"면서 "올해를 기점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다양한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위메이드가 주도한 P2E 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MBX도 상장과 동시에 높은 가격 상승을 보였다. MBX는 상장 당일인 3월 17일 6만원에 거래가 형성됐으며 3월 31일 기준 약 51달러(한화 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MBX의 총발행량은 10억개로 31일 기준 전체 시가총액은 약 63조원에 이른다. 


MBX의 유통 구조. (출처= MBX 백서)

◆ 위메이드 의식해 토큰 소각 정책도 

백서에 따르면 MBX의 총 발행량은 10억개다. MBX코인의 배정 구성을 보면 에코시스템과 커뮤니티에 전체 물량의 75%, 팀 보상 물량 10%, 토큰 세일 10%, 마케팅 물량 5%이다. 매년 인플레이션률은 3.15%로 잡았으며 이 가운데 40%가 파트너사 물량, 생태계 지원 목적이 35%, 서비스 유지비로 25%가 사용된다. 


국내 P2E 게임중 가장 늦게 백서를 발간한 만큼 다른 게임사들이 겪어온 유통상의 문제점을 개선해 반영한 모습도 눈에 띈다. MBX는 거래와 게임 운영을 통해 벌어들인 수수료의 50%를 소각한다. 나머지 50%또한 넷마블이 가져가지 않고 MBX성장 펀드에 투입된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해 별도 공시 없이 가상자산 위믹스를 유동화했다. 그런데 투자자들이 코인 가격이 내릴 것이라는 거센 비판에 발행 물량의 20%를 소각하는 결정을 내렸다. MBX역시 이를 의식하고 코인 가격 방어를 위한 대책을 사전에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 MBX 발행량 40%분배, '퍼블리셔' 중심 생태계


또 다른 특이점은 콘텐츠의 다양성이다. 넷마블은 자사 IP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그간 넷마블의 영업비용 중 IP 지급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2020년 4분기 39.5%, 지난해 4분기에는 37%에 이른다.


넷마블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타사 게임의 온보딩을 유인하기로 했다. 위메이드가 위믹스에 온보딩하는 게임들과 협업을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과 같은 차원이다. 


백서에 따르면 MBX는 자사 플랫폼에 게임을 온보딩한 파트너사인 '퍼블리셔'에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보상으로 MBX를 지급한다. 전체 MBX의 40%인 약 4억개를 파트너사의 IP수수료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타사대비 높은 지급수수료를 더욱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3: 스틸얼라이브' 의 가상자산 '이네트리움' 교환 방식

MBX는 여러 게임을 온보딩 하기 위해 카카오 클레이튼 메인넷 기반 멀티체인 구조를 택했다. 게임들 마다 각자 다른 게임 토큰들이 별도로 존재할 수 있다. 이를 중간 브리지 체인인 MBXL을 통해 MBX 체인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게임 내에서 획득한 NFT나 재화를 매매하기 위해서는 이를 MBX 지갑을 통해 메인 체인인 MBX로 옮겨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가장 최근 토큰을 도입한 'A3: 스틸얼라이브'를 예로 들면 게임 내 신규 추가된 던전 '이네트리온'에서 '이네트리움 광석'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별도 체인으로 구성된 '이네트리움 광석'이라는 토큰을 일정 비율로 MBX로 교환할 수 있다. 아직 교환비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러한 구조는 이미 위메이드의 '미르4'속 '흑철'에서 활용돼 왔다. 


한편 'A3: 스틸얼라이브'는 다른 P2E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는 이용할 수 없으며 해외 VPN을 통한 접속 만이 가능하다. 넷마블은 이러한 잠재적 시장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9일 주주총회에서 이찬희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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