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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글로벌화로 왕관지킨다!
이규연 기자
2022.04.01 08:23:52
위믹스 플랫폼 탑재 게임 확대 주력...글로벌 시장 선점효과 극대화
이 기사는 2022년 03월 31일 08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위믹스는 위메이드의 전부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가 지난 2월 2021년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꺼낸 말이다. 회사 차원에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다짐을 천명한 것이다. 


위메이드는 2018년부터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관련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미르4'를 제외한 다른 블록체인 게임 흥행작을 내면서 위믹스의 글로벌 플랫폼화 기반을 닦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확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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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연초부터 현재까지 위믹스 플랫폼 탑재가 결정된 게임 수는 30여개에 이른다. 위메이드는 올해 안에 신규 게임 100개를 온보딩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1분기 안에 3분의 1 정도를 이미 달성한 셈이다.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 수도 7개로 증가했다. 위메이드 계열사에서 만든 '미르4', '라이즈 오브 스타즈', '버드 토네이도 포 위믹스'. '재신전기 포 위믹스', '크립토네이도 포 위믹스', '갤럭시토네이도 온 위믹스'와 조이시티가 개발한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다.


위메이드로서는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는 게임 수가 빠르게 늘어날수록 이득을 본다. 그래야 블록체인 게임 흥행작이 나타나면서 플랫폼 이용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높아진다. 플랫폼과 동명인 암호화폐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쓰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도 더욱 활성화된다.


이렇게 되면 위메이드 역시 암호화폐 위믹스 매각으로 불거진 논란을 잠재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위메이드는 자체 발행한 위믹스를 팔아 얻은 이익을 지난해 재무제표에 반영했다가 '실적 거품' 논란이 일자 결국 관련 이익 2200억원을 빼는 식으로 실적을 정정했다. 


당시 위메이드가 위믹스 플랫폼의 가치를 제대로 끌어올리려면 미르4 외 확실한 흥행작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런데 최근 출시된 '라이즈 오브 스타즈'와 '건쉽배틀'이 비교적 좋은 초기 성과를 나타내면서 위메이드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라이즈 오브 스타즈는 2월 25일 발매된 뒤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1개월여 만에 서버 수가 8대에서 30대 이상으로 증가했다. 건쉽배틀도 2월 28일 출시된 지 2주 만에 동시접속자 수 10만명을 넘어섰다. 


위메이드는 향후 위믹스 플랫폼으로 나올 게임들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먼저 대작 게임인 '미르M'을 상반기에 국내 시장에 내놓아 흥행성을 살펴본 뒤 이르면 올해 안에 블록체인 게임으로 위믹스 플랫폼에 탑재해 글로벌 출시하기로 했다.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을 체결한 타사 게임들도 올해부터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위메이드는 액션스퀘어, 썸에이지, 소프톤엔터테인먼트 등 인지도 높은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기업들과 잇달아 손을 잡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GDC 2022' 서밋에서 'P&E(플레이 앤 언): 블록체인 경제로 게임을 변화시키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출처=위메이드)

◆ 위믹스 플랫폼 블록체인 게임의 구글플레이 목표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이 시장을 선점한 것을 토대 삼아 PC게임 유통플랫폼 스팀이나 모바일 앱마켓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 같은 블록체인 게임 오픈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게임사가 블록체인 게임을 위믹스에 자유롭게 올리고 위메이드가 게임코인 발행 등 관리 전반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위믹스 플랫폼이 오픈플랫폼으로 성공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는 글로벌화가 꼽힌다. 물론 지금도 블록체인 게임은 국내 규제상 글로벌 시장에서만 서비스될 수 있다. 그러나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을 체결한 게임은 현재까지 대다수 국내 게임이다. 


위메이드가 위믹스 플랫폼의 글로벌화를 빠르게 이루려면 흥행작을 내는 동시에 인지도 높은 해외 게임사와 협업 역시 필요한 셈이다. 더불어 주요 게임시장인 북미·유럽에서 P2E 게임(플레이 투 언, 돈 버는 게임)으로 고착화된 블록체인 게임의 이미지 개선도 이뤄야 한다. 


이를 위해 위메이드는 올해 글로벌 로드쇼 'WIN 2022'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글로벌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현국 대표를 비롯한 위메이드 인사들이 글로벌 행사에서 블록체인 게임의 재미를 어필하면서 글로벌 사업 파트너도 직접 찾겠다는 것이다.


WIN 2022의 시작은 3월 21~25일 열린 글로벌 게임개발자 행사 'GDC 2022'였다. 이 행사에서 장 대표는 강연을 통해 "메타버스의 핵심은 블록체인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게임은 게임을 하면서 작은 금전적 보상을 받는 P&E게임(플레이 앤 언)이라는 주장도 내세웠다.


첫 발걸음은 비교적 호응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장 대표의 강연은 유료였는데도 모든 방청석이 매진됐다. 이번 행사 동안 위메이드가 해외 블록체인 관련 기업과 체결한 글로벌 업무협약도 5건 이상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팍스넷뉴스와 통화에서 "현지에서 많은 사업적 만남을 가졌다"며 "개발자 다수가 채용을 문의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도 블록체인 게임에 예상보다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점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위메이드는 올해 열리는 글로벌 게임 행사와 블록체인 행사에도 모두 참여하기로 했다. 현재 참가 계획을 잡은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게임박람회 E3와 게임스컴, 세계 최대 규모의 NFT(대체개발토큰) 콘퍼런스인 NFT뉴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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