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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펀드레이징 킹은 '스카이레이크'
심두보 기자
2020.07.01 08:34:41
JKL파트너스, MBK파트너스, 스톤브릿지, KTB 등도 주요 국내 LP서 펀딩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1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상반기 경영 참여형 사모펀드의 펀드레이징 경쟁에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이하 스카이레이크)가 두각을 나타냈다. 스톤브릿지캐피탈, KTB프라이빗에쿼티, JKL파트너스도 선방했다. MBK파트너스는 일부 국내 기관투자자의 돈을 받아 지난달 8조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끝냈다.

30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사모투자 분야 PEF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지막으로 상반기 국내 대표 기관투자자(LP)의 PEF 출자 사업이 마무리됐다. 가장 출자 규모가 큰 LP는 8000억원을 집행하는 국민연금이다. 그 뒤를 KDB산업은행(2700억원), 사학연금(1500억원), 행정공제회(1200억원), 군인공제회(1000억원), 노란우산공제(600억원), 건설근로자공제회(500억원)가 잇는다. 


스카이레이크는 군인공제회, KDB산업은행, 사학연금, 그리고 국민연금 등의 선택을 받았다. 이를 통해 스카이레이크는 3500억원 이상의 펀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2006년 설립된 스카이레이크는 우리나라 PEF의 1세대다. 10호 블라인드 펀드까지 조성한 스카이레이크는 11호 펀드 결성을 조만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KL파트너스는 굵직한 출자자 두 곳을 잡았다. 2700억원과 8000억원 규모의 PEF 출자사업을 진행하는 산업은행과 국민연금은 평균 출자금이 가장 높은 LP다. 이들은 각 두 곳과 다섯 곳의 PEF를 선정했다. JKL파트너스는 바이아웃과 그로쓰캐피탈 전략을 병행한다. 지난해 롯데손해보험을 인수했고, 2018년에는 유명 게임기업 크래프톤의 마이너러티 주식을 사들이기도 했다.


최근 65억달러(8조원) 규모의 5호 블라인드 펀드를 만든 MBK파트너스는 올해 사학연금과 행정공제회의 자금을 받았다. 국민연금 역시 2019년 PEF 위탁운용사로 MBK파트너스를 선택한 바 있다. 한국, 일본, 중국 등의 기업에 투자하는 MBK파트너스의 주요 LP는 대부분 해외 기관투자자다. MBK파트너스는 8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7개월 만에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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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와 PEF, 부동산·인프라와 해외투자 등 분야까지 외연을 확대하는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사학연금과 건설근로자공제회의 PEF 위탁운용사로 뽑혔다. 스톤브릿지는 SKS프라이빗에쿼티와 함께 지난해 국민연금과 SK그룹이 함께 만든 10억달러(1조1700억원) 규모의 코퍼레이트파트너십펀드의 GP를 맡고 있기도 하다. 올해엔 스톤브릿지미드캡제1호(2100억원)와 스톤브릿지페이먼츠(1050억원)라는 명칭의 펀드를 조성했다.


군인공제회와 노란우산공제의 자금을 받게 된 KTB프라이빗에쿼티는 지난해 모태펀드 출자금을 더해 지난 4월 1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만들었다.


오는 7월 새마을금고의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발표도 예정돼 있다. 새마을금고는 PEF 다섯 곳에 각각 300억원에서 5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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