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도 기자] 유진그룹이 파인트리자산운용과 동양 지분 10.03%의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이번 주식매매계약으로 유진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동양의 지분은 기존 13.02%에서 23.05%로 늘게 됐다. 총 매수금액은 972억원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30일 “동양은 건재부문을 중심으로 건설, 플랜트, 섬유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당사가 보유한 레미콘, 건설, 건자재유통 부문과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분 인수로 당장 유진기업 건자재부문은 기존 수도권 중심의 사업 네트워크를 영남과 강원까지 넓히며 전국 53개의 공장을 보유한 국내 최대 콘크리트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구매력이 높아지고 영업력이 강화되는 점을 고려하면 유진그룹과 동양 모두 매출과 수익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유진그룹은 동양의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기존 사업부문간 협업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위해 신규사업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권 행사에 충분한 지분을 확보한 만큼, 최대주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계획”이라며, “현 경영진을 존중하며, 실질적인 경영참여로 양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진그룹은 곧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제반 절차가 완료되는대로 신속히 거래를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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