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오리온에 대해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이익률을 기록했으며 하반기 이후에는 한국 내수 제과부문에서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만원을 제시했다.
오리온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06억원, 1189억원을 시현했다. 한국과 중국의 외형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중국 이익개선, 베트남/러시아 제과 및 쇼박스의 실적개선에 따라 매출액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했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0.4%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위안화기준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2.9%를 기록했다. 스낵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4.3%을 기록해 파이, 껌, 비스킷의 역신장에도 불구하고 시장 성장률 2.0%를 소폭 웃도는 영업실적을 시현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원가율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이 두드러졌다.
한국 내수 제과부문 매출액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스낵부문의 역기저 효과와 이천공장 화재사고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2.4% 감소를 기록했다. 이천공장 복구시기가 5월 중순임을 감안 시 최근의 신제품 호조 기조와 맞물려 하반기 이후 회복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높은 베이스효과에 따라 오리온 제과부문의 영업실적 성장 폭은 크지 않았으나 2분기 이후의 영업실적 개선세를 고려할 경우 현주가는 매수 기회로 활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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