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2153억원 규모 유증 효과는?
[이정희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8일 총 2600만주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규모는 약 2153억원이며, 최대주주인 한화생명도 86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정준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1일 “이번 증자를 통해 기존 170% 수준이었던 지급여력비율(RBC)이 약 29%p 상승할 전망”이라며 “이는 상위 2위권 손보사에 이르는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또 “단기적으로 주식 희석 영향이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지급여력비율이 상승해 자본적정성 제고에 따라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한화손해보험이 상위 손해보험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았던 이유 중 하나가 낮은 지급여력비율이었던 만큼 향후 상위 손보사와 격차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정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단순히 주식 희석효과만 반영한다면 1만원이 합당하지만, 지급여력비율 상승에 따른 효과를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