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하반기 실적 ‘군함도’가 견인
[이정희 기자] CJ E&M이 하반기 ‘군함도’ 개봉과 자회사 상장 이벤트 등으로 주가와 실적이 동시에 상승할 전망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올해 최대 기대작인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며 “하반기 주가는 군함도 성적표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드라마 한 편의 시청률과 영화 한 편의 관객수는 작지만, 단기 실적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영화는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영화 성적표에 따른 주가 움직임은 단기적이다.
CJ E&M은 영화 부문에서 연간 15편 내외에 골고루 투자하고, 안정적인 배급·수입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투자펀드 청산 등 일회성 요인에 따라 240억원 적자가 발생한 후 대규모 흥행작이 없어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주가 경계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투자비율 30%를 가정한 CJ E&M의 BEP 관객수는 660만명 정도”라며 “15개국 동시 개봉과 100여개국 판권 수출을 감안하면 BEP 관객수는 더 낮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하반기 스튜디오 드래곤 상장 추진 등 주가에 긍정적인 이벤트들이 남아있다”며 “군함도 흥행에 따른 주가 변동성은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으로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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