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민 기자] 코웨이의 매각 가능 시점이 임박했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 펀드의 만기가 내년 초에 도래한 데다 현재 기업 가치도 MBK의 차익 실현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SK증권 손윤경 연구원은 29일 “코웨이의 대주주는 MBK파트너스로 해당 펀드의 만기는 2018년 1월”이라며 “지난 5월16일 보유 지분 31.2% 중 4.68%를 매각한 바 있고, 대주주가 사모펀드(PEF)인 만큼 지분 매각 가능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렌탈 시장의 절대적 강자인 코웨이의 경영권을 탐내는 업체들은 충분할 것”이라며 “향후 투자자들이 지켜봐야 할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최근 주요 시장인 고가 정수기 렌탈 시장이 성장성 둔화에 직면했지만 코웨이는 렌탈 품목 확대로 보완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정수기 보다 공기청정기의 렌탈 계정 증가가 더 많아졌다.
손 연구원은 “코웨이는 탄탄한 판매 조직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수요를 빠르게 파악, 대응하고 있다”며 “향후 완만한 성장은 충분히 지속될 수 있을 것이며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코웨이에 투자한 펀드가 롤오버를 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지분 매각은 미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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