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개인 간 거래(P2P)금융 전문회사 코리아펀딩이 2년 전에 특허출원 한 기술에 대해 최종 특허를 획득했다. 해당 특허는 ‘투자 모집 기반 대출 금융 서비스의 투자자 및 수혜자 금원 정보 제공 방법 및 그 장치’와 관련된 것이다.

8일 코리아펀딩에 따르면 이 특허는 투자자와 대출자를 통해 자금이 모집된 이후 그 수익의 일부를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나 장학금 형식으로 기부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이를 통해 사회적인 공헌을 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P2P금융의 원래 역할인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은행 이외의 더 나은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대안금융의 역할과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해동 코리아펀딩 대표는 “코리아펀딩에서는 꾸준한 특허출원을 통해 다양한 기술의 등록특허를 확보하고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면서 기술적인 토대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며 “정보기술(IT)과 금융이 결합된 핀테크 분야 중 하나인 P2P금융에서는 금융 뿐만 아니라 기술력을 갖추는 것 또한 경쟁력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특허 등록을 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좌를 깨우는 뉴스, 팍스넷데일리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