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코스닥 벤처펀드가 출시됐다. 중소·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오랜만에 출시된 소득공제형 상품이며, IPO(기업공개) 우선 배정권이 부여돼 상당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의 연장선상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통합지수인 KRX 300과 코스닥 차익거래 비과세 그리고 스케일업 펀드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총 54개 운용사에서 64개의 벤처펀드가 출시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원은 6일 “코스닥 벤처펀드는 모험자본 제공이라는 기능이 부여돼, 리스크 상쇄를 위해 투자자에게는 소득 공제 혜택, 운용자에게는 IPO 우선배정이라는 당근이 제공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벤처펀드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에는 기대와 우려가 혼재돼 있다. 지난해 연출된 바이오업종의 급등에서 느꼈던 짜릿함(?)과 벤처기업에 50% 이상을 투자하는데 따른 리스크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코스닥 벤처펀드는 후자에 대비하기 위해 IPO와 메자닌 투자를 메인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코스닥 벤처펀드들의 설명서에 나온 투자전략을 워드 클라우드로 만들어 보면 메자닌과 IPO 그리고 안정성과 헤지 등의 용어들이 등장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이어 “코스닥 벤처펀드 투자자들은 이러한 배경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며 “벤처기업 투자의 난이도는 상당히 높기 때문에 소득공제 혜택을 무기로 하는 판매사는 행복하겠지만 운용사는 힘겨울 수 밖에 없다”고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