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3월 들어 외국인들이 연일 대규모로 우리은행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지분율이 28.0%에서 27.3%로 축소됐다. 같은 기간 주가는 14% 하락해 동일업종 내에서도 큰 폭의 초과 하락을 보였다.
원인은 금호타이어 매각 실패 우려와 금융지주사 전환 추진 지연 이슈 등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29일 “우려는 있지만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과매도 국면”이라며 “현 PBR은 0.44배로 PBR 0.45배 이하에서 시중은행을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제시했다.
금호타이어 매각 실패 관련 구조조정 우려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은행의 금호타이어 충당금 적립 잔액은 3100억원으로 익스포져 3600억원 대비 86%의 적립률을 기록 중”이라며 “설령 법정관리 진행시에도 ▲추가 손실 가능성이 미미하고 ▲여신 외의 보유 주식은 지분법주식으로 분류돼 있고 ▲영업외 손실 발생 가능성 있지만 역시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금융지주사 전환 이슈도 전 공자위 민간위원장의 자진 사퇴 등에 따라 추진 동력이 약화되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지만 이는 일시적 지연에 불과하다는 해석이다.
최 연구원은 “최근 새 공자위 민간위원장이 선임된 만큼 6~7월 중 재추진이 예상된다”며 “1분기 순익이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금호타이어 관련 소폭의 추가 충당금 적립과 지분법 손실 가능성은 있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경상 펀더멘털은 매우 양호한 수준일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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