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인 기자] 대림산업이 내부거래위원회 공식화 등 경영 투명성 제고로 경영 효율성 및 수익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전날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대림산업은 이사회 내 내부거래위원회 신설 안건을 통과시켰다. 내부거래위원회는 계열사간 내부거래를 검토 및 심의를 통해 이사회에 안건을 상정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이해욱 부회장은 100% 소유하고 있는 호텔 개발 업체 ‘에이플러스디’ 지분도 정리할 계획”이라며 “일감 몰아주기 이슈가 있는 사업은 분할해 대립산업에 무상기증하고 이슈가 없는 사업부는 대림코퍼레이션과 합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의 계약으로 진행했던 모든 내부거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말에는 순환출자도 해소할 전망이다. 지난 13일 대림코퍼레이션은 대림산업의 100% 자회사 오라관광이 가진 자사 주식 4.3%를 371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오라관광은 이로써 대림코퍼레이션 주식을 전량 처분하게 된다.
오는 30일 대림코퍼레이션은 해당 지분 매입을 완료할 예정으로, 그동안 순환출자 구조로 불가능했던 대림산업 지분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내부거래 근절로 대림산업의 경영 효율성 및 수익성 강화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약점이 많은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밸류에이션 할인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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