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인 기자] 씨에스윈드는 풍력 베어링 업체 삼현엔지니어링의 지분 34.1%를 132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20일 “삼현엔지니어링의 구주 취득 및 신규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총 지분 34.1%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2~3개월 내 추가 구주 취득을 통해 지분의 과반수 이상을 점유하고 대주주로서 경영 혁신, 신규 고객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지분 인수는 씨에스윈드가 사업 영역을 기존 풍력타워 사업에서 풍력 산업 내 타 밸류 체인으로 확장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베어링은 기계가공기술, 성형기술 등 요구 기술의 수준이 높고 신규 진입이 어렵지만 시장 성장성이 높은 제품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삼현엔지니어링은 지난 2007년 설립된 풍력터빈용 선회베어링 제조 기업으로, 매출의 90% 이상이 풍력터빈용 요(Yaw), 피치(Pitch) 베어링 부문에서 발생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삼현엔지니어링은 글로벌 풍력터빈 강자 GE의 베어링 공급 업체 중 납품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은 470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 수준이다.
씨에스윈드는 기존 풍력타워 사업에서 구축한 경쟁력을 통해 향후 베어링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본업에서 쌓은 산업 노하우, 글로벌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등은 바탕으로 향후 베어링 사업의 영업, 원자재 수급 등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삼현엔지니어링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베어링 전문 업체로, 두 사업 시너지를 통해 풍력산업의 전문 기자재 업체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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