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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애강, 소방법 강화 수혜 기대감↑
고종민 기자
2018.02.12 15:35:00
정산애강.jpg

[고종민 기자] 정산애강이 소방법 개정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잇따라 대형 화재가 일어나면서, 소방법 개정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중소 병원의 스프링쿨러 설치 의무를 강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국회도 의료기관의 스프링쿨러 설치를 강재하는 법률안을 내놨다. 스프링쿨러 관련 업체 입장에서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셈으로, 주요 부품인 C-PVC 생산 기업 정산애강이 수혜주로 주목 받는 이유다.

12일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개정으로 2017년 C-PVC 시장이 25% 정도 성장했으며,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며 “올해도 소방법 개정 내용에 따라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정부의 소방법 개정 계획은 정산애강을 비롯한 C-PVC 생산업체에 우호적이다. 공공주택 공급물량이 2014년부터 금속관과 C-PVC배관적용의 복수 채택 가능으로 점차 채택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6층 이상 건축물은 2017년 1월부터 소방시설 설비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중소병원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행정안전부는 올해 중으로 소방시설 공사 원도급자(종합건설사, 건축설계사무소 등)·하도급자 ‘공동책임제’ 를 명시한 ‘소방시설공사업법’ 개정을 추진한다. 이는 철저한 관리·감독을 유도하고 지나친 원가 후려치기 방지 목적이다. 원도급자가 원가 인하 압박을 하면 시공자가 저가의 불량 제품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저가품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면 원도급자도 책임져야 한다.

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은 지난 9일 의료시설에 스프링쿨러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편 정산애강은 해외 진출 속도에 고삐를 쥐고 있다. 지난해는 모회사 태광실업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했다면 올해는 현지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와 베트남 건설사를 고객사로 개척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아직 소방용 배관을 강관으로 사용하고 있어, C-PVC로 대처할 수 있는 수요가 풍부하다. 회사 측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미얀마 등 인근 지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을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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