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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실적 저점 다졌다…턴어라운드 기대
박성준 기자
2026.03.04 07:00:19
차입형 수주 회복·리츠 AUM 4조
이 기사는 2026년 02월 27일 16시 1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토지신탁(제공=한국토지신탁)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나설 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자회사 코레이트자산운용의 실적 부진 여파로 연결 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차입형 토지신탁 수주잔고가 회복세인 데다 리츠 사업부도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27일 한국토지신탁이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843억원으로 전년(2363억원) 대비 22% 감소했다. 한국토지신탁 설명에 따르면 업황 침체 장기화로 수수료수익 등이 감소 배경이 작용했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부동산 경기 침체 기간 동안 보수적인 차입형 토지신탁의 수주 기조가 외형의 축소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있다. 다만 현재는 꾸준히 차입형 토지신탁의 수주를 늘려가며 도시정비와 함께 양대 축으로 수익구조를 형성했다. 지난해에는 차입형토지신탁 수주잔고가 2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전체 수주 포트폴리오에서 약 29.1%를 차지했다.


아울러 한국토지신탁의 리츠 사업부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리츠는 AUM 4조원 수준으로 성장하며 차입형 신탁 부진을 일부 보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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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연결 영업이익은 마이너스(-)20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전년 339억원 흑자에서 548억원 감소한 수치다. 이는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코레이트자산운용의 영업손실이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되며 벌어진 현상이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은 지난해 공무원연금공단 소송 패소에 따른 약 118억원 소송보상손실과 영업환경 부진 등으로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상태다.


당기순이익은 331억1829만원으로 전년 마이너스(-)188억6038만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한국토지신탁은 "관계기업(HJ중공업·동부건설)들의 당기순이익 증가 및 흑자전환에 따른 지분법이익 상승으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각각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은 적자였지만 지분법이익 확대가 순이익을 방어했다.


과거 부담 요인이던 책임준공형 신탁(책준) 사업은 종료된 상태다. 한국토지신탁의 책준 현장은 4개에 불과했고 현재 모두 마무리되며 추가적인 대규모 리스크 노출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재무상태는 자산총계 1조9990억원, 부채총계 9488억원, 자본총계 1조501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본총계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1939억원, 영업이익 283억원을 기록해 흑자를 유지했다. 한국토지신탁 자체적으로는 우량한 재무와 이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지난해를 실적 저점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한국토지신탁은 2025년 신규 수주가 3000억원을 넘어서며 정비사업 비중이 확대됐고, 향후 차입형 신탁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될 경우 외형 회복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도 올해 한국토지신탁의 차입형 신탁 매출 본격화와 대손상각비 축소 등을 반영해 연결 영업이익이 400억원대 중반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차입형 신탁은 수주 이후 매출 인식까지 시차가 존재한다"며 "2023~2024년 위축 국면을 지나 수주가 회복되는 만큼 2026년부터는 실적 개선 여부가 보다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픽=신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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