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농협중앙회
김동민 JLK 대표, 스톡옵션 행사 '일거양득'
최광석 기자
2026.02.24 07:00:22
책임 경영·주가 방어 의지 피력…8억 규모 평가이익도
이 기사는 2026년 02월 23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가 글로벌 영상의학 학회 'RSNA 2025'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제공=제이엘케이)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김동민 제이엘케이(JLK) 대표가 대규모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하며 적잖은 자산을 증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이번 스톡옵션 행사로 단순한 시세 차익을 넘어 향후 예정된 대규모 전환사채(CB)의 자본 전환을 위해 경영진이 직접 주가 방어와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는 시장의 평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올 1월 주식매수선택권 19만7000주를 행사했다. 이는 지난 2019년 2월 부여된 물량으로 추정되며 취득단가는 3760원이다. 19일 종가(7780원)를 기준으로 계산할 때 김 대표의 평가차익은 약 8억원에 달한다. 


이번 스톡옵션 행사로 김 대표의 지분율은 기존 1.6%에서 2.7%로 1.1%p(포인트) 상승했다. 아직 행사하지 않은 잔여 물량 6만9400주가 남아있어 향후 추가적인 지분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스톡옵션 행사에 대해 "중장기 성장 전략과 향후 사업성과에 대한 신뢰를 대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김 대표의 이번 행보를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119억원 규모의 제3회차 CB 전환 청구 시점과 연결 지어 보고 있다. 지난해 6월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된 해당 CB의 전환가액은 6709원이다. 문제는 해당 CB에 주가 하락 시 전환가액을 낮춰주는 '리픽싱(Refixing)' 조항이 없다는 점이다. 지난해 12월 주가가 4000원대 초반까지 하락하며 위기감이 감돌았으나 현재는 7000원선을 회복하며 전환가액을 웃돌고 있다.

관련기사 more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유럽 성과 성공적" 外 삼성바이오에피스, 'SYMBOL 2026' 개최 外 셀트리온, '옴리클로' AI 제형 국내 허가 추가 획득 外 제이엘케이 'JLK-CTL',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통과 外

회사 입장에서는 주가를 현재 수준 이상으로 유지해야만 CB 보유자들이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게 유도할 수 있다. 만약 주가가 전환가액을 밑돌 경우 투자자들이 내년 6월부터 시작되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커져 재무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JLK의 재무 상황은 녹록지 않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보유하고 있는 현금(현금및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기타유동금융자산)은 521억원이지만 유동성장기차입금도 220억원에 달한다. 특히 매년 100억원 이상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영업활동현금흐름 역시 마이너스(-) 79억원으로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이에 119억원의 CB를 자본으로 전환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게 시급하다는 시장의 평가다. CB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신주 177만3736주(발행주식 총수의 약 6.58%)가 발행되지만 현금 유출 없이 부채를 탕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에 가장 유리한 시나리오이기 때문이다. 


시장 한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스톡옵션 행사는 시장에 강력한 바닥 신호와 책임 경영의 의지를 전달하는 효과가 있다"며 "오는 7월 CB 전환 청구 개시를 앞두고 주가 부양을 위한 사업적 성과 도출이 향후 JLK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딜사이트S VIP 3일 무료 체험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딜사이트S 아카데미 오픈
Infographic News
2025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