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서재원 기자] 경찰공제회가 국내 프라이빗에쿼티(PE)·벤처캐피탈(VC) 대상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을 개시한다. 경찰공제회는 이번 출자사업에서 PE·VC 부문 별로 3곳의 위탁운용사(GP)를 선정해 총 1800억원을 내려줄 예정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경찰공제회는 이 같은 내용의 국내 블라인드펀드(PE·VC) GP 선정 공고를 게시했다. 접수 마감기한은 이달 26일까지다. 경찰공제회는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PT), 운용사 실사 등을 거쳐 3월 중 최종 GP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 PE 부문은 총 3곳의 GP를 선정해 각각 400억원씩 총 1200억원을 출자한다. 펀드별 최소 결성액은 3000억원 이상이다. VC 부문 역시 3곳의 GP를 선정해 각각 200억원씩 총 600억원을 내려줄 예정이다. VC 부문에 최종 선정된 GP는 최소 1000억원 이상의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산업이다. 각 부문에 최종 선정된 GP는 '2025년 한국신용정보원 제6차 혁신성장공동기준 매뉴얼' 기준 ICT·디지털, 반도체·디스플레이, AI 품목에 출자금의 최소 150% 이상을 배정해야 한다. 예컨대 PE 부문은 600억원, VC 부문은 300원 이상을 해당 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이번 출자사업에서는 지원 조건도 설정했다. 운용자산 기준(AUM) PE 부문은 5000억원, VC 부문은 3000억원 이상의 운용사가 지원 대상이다. 여기에 지원 운용사는 GP커밋(운용사출자금)을 제외하고 펀드 최소 결성액 20% 이상의 투자확약서(LOC)를 확보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GP는 선정일 기준 1년 이내에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펀드 투자기간과 만기는 설립일 기준 각각 5년 이내, 10년 이내다.
최종 GP는 펀드 결성액의 1% 이상을 GP커밋으로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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