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홀딩스, 2500억 규모 CB 발행 결정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 목적…메리츠금융그룹 전액 인수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셀트리온홀딩스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에 나선다. 이번 결정은 올해 들어 두 번째 CB 발행으로 누적 규모는 7500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홀딩스는 250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담보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CB의 전환가액은 주당 2320만8037원로 전환 청구기간은 2026년 12월5일부터 2030년 11월5일까지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3.3%, 6%로 설정됐다. 만기일은 2030년 12월5일이다.
메리츠금융그룹이 이번 CB 전량을 인수한다. 구체적으로 메리츠증권이 1250억원,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750억원, 메리츠캐피탈이 500억원 출자한다.
이번 CB 발행은 타법인 유가증권 취득자금 확보 목적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자금이 계열사인 셀트리온 주식 매입에 사용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셀트리온홀딩스는 올해 총 8000억원이 넘는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올 8월에도 5000억원 규모 CB를 발행했다. 회사는 올해 두 차례 CB 발행을 통해 총 7500억원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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