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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객 계정 3370만개 유출…SK텔레콤보다 크다
노연경 기자
2025.11.29 21:50:36
해외서버 통해 이름·이메일·배송지 유출...쿠팡 "신속 해결에 최선"
이 기사는 2025년 11월 29일 21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쿠팡 이미지(제공=쿠팡)

[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쿠팡 이용자 계정 3370만개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는 역대 최대 과징금이 부과된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보다 더 큰 규모다. 사안이 중대한 만큼 일각에선 쿠팡도 막대한 과징금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쿠팡은 이달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 관련 기관에 신고한 이후 이뤄진 후속조사 결과 약 3370만개에 달하는 계정이 노출된 것을 확인했다. 


노출된 정보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와 일부 주문 정보다. 


쿠팡 측은 이에 대해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고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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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인정보 유출은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24일부터 무단으로 접근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쿠팡은 무단 접근 경로를 차단했으며 내부 모니터링을 강화한 상태다.


이를 위해 쿠팡은 독립적인 리딩 보안기업 전문가를 영입하고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 등 사법 및 규제기관과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이번 일로 인해 발생한 모든 우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고객 여러분께서 쿠팡을 사칭하는 전화, 문자 메시지 또는 기타 커뮤니케이션에 주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쿠팡의 모든 임직원은 고객님의 우려 사항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 사건보다 더 큰 규모다. SK텔레콤은 당시 이용자 2324만여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개보위는 역대 최대 과징금인 1347억91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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