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태민 기자] 최근 경기 파주시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이 진행된 가운데 김정태 동양대 게임학부 교수의 제안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동양대학교 및 게임업계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14일 이 대통령이 주재한 타운홀 미팅 현장에서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에 '게임 e스포츠 평화 특구'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경기 동두천시는 미군 공여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 해당 부지 처리 및 활용 방향이 지역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 교수는 대통령과의 타훈홀 미팅에서 미군 공여지에 콘텐츠 특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것을 제안했다. 경기 동두천시부터 경기 연천군까지 한탄강으로 이어져 있어 수력 자원을 확보할 수 있고, 동두천드림파워 복합화력발전소의 1.7기가와트(GW) 설비용량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랙 4만개 이상을 가동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설립이 어려울 경우, 엣지 데이터센터(EDC)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김 교수는 덧붙였다. 이를 통해 미군 공여지가 K-콘텐츠 허브로 거듭난다면, 청년 일자리 수천~수만개를 창출할 수 있다는 기대효과도 제시했다.
김 교수는 "국방 AI는 타 도시에 힘이 실리고 있으므로, 동두천·연천 일대는 콘텐츠 특화 AI데이터센터를 설립하기에 최적"이라며 "게임·웹툰·영상콘텐츠 등 K-콘텐츠 특화 EDC는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탄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톱다운 공모가 아닌, 지자체 의지와 예산이 반영된 바텀업 방식이 바람직하다"며 "이는 접경지역 규제 해제와 연계해 경기 북부의 인구 유입·경제 활성화를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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