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글로벌 뷰티기업 에이피알(APR)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사실상 연매출 '1조 클럽'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초로 2000억원 돌파하며 K-뷰티 대세 기업임을 증명했다.
코스피 상장사 에이피알은 6일 잠정 연결 실적을 집계한 결과 3분기 분기 매출 3859억원, 영업이익 9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122%, 영업이익 253%가 증가한 수치로, 또다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3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성적표를 선보였다.
실적 호조로 에이피알은 연초 제시했던 목표인 매출 1조원 달성을 사실상 조기에 확정 짓게 됐다. 3분기 누적 매출은 97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2352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2000억원 고지를 돌파했다. 이미 에이피알은 이미 상반기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227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의 강세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전 세계적인 K-뷰티 인기에 힘입어 해당 부문 3분기 매출만 2723억원에 달했다. 2개 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3배 성장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3분기 매출액 10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9% 성장했다. 올해 9월 기준 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누적 판매가 500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판매 비중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 것이 고무적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함께 화장품 매출이 대폭 상승하며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남은 4분기에도 매출 극대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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