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VX, 자회사 비글 흡수합병…계열사 슬림화 속도
트랭글 운영사 비글, 11월 28일 소멸…카카오 계열사 수 98개로 축소
[딜사이트 최령 기자] 카카오의 골프·피트니스 계열사 카카오VX가 100% 자회사 비글을 흡수합병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VX는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비글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합병은 무증자·소규모합병 방식으로 진행돼 신주 발행이나 자본금 변동은 없으며 합병 기일은 내달 28일이다.
비글은 아웃도어 활동 특화 애플리케이션 '트랭글(Tranggle)'을 운영하는 업체로 카카오VX는 2023년 3월 팅크웨어 등으로부터 비글 지분 100%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말 기준 비글의 매출은 6억3400만원, 자본총계는 –17억원이었다.
이번 합병이 완료되면 카카오의 계열사 수는 기존 99개에서 98개로 줄어들게 된다. 지난해 3월 132개였던 계열사 수는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거치며 꾸준히 감소해왔다.
실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최근 주주서한에서 "올해 말까지 계열사 수를 80개 미만으로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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